제주시, 50명 마을별 파견
제주시는 축산사업장에 대한 민간 주도의 환경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마을별 축산환경감시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환경감시원 50명을 채용했다. 지역별 인원은 한림읍 19명, 애월읍 8명, 구좌읍 12명, 조천읍 9명, 한경면 2명이다. 이들 축산환경감시원은 1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축산사업장 감시 활동을 한다.
가축분뇨 불법배출 및 악취 모니터링 등 가축분뇨 관련 위반행위를 감시하고 발견 시 행정기관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축산환경감시원들은 10일 직무수행 방법 및 근무활동일지 작성법, 안전교육 등을 받은 후 각 읍‧면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시 관계자는 “마을별 축산환경감시원은 처음 시도하는 시책”이라며 “올해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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