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로 마문화축제 13~15일 개최
고마로 마문화축제 13~15일 개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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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동장 고광철)은 제4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를 오는 13~15일 고마로와 삼성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한재림‧부만철)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영주십경의 하나인 고수목마로 알려져 있는 고마장 옛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사라봉 5거리~연삼로 제주은행 4거리에 이르는 고마로는 조선시대 때 백성들로부터 징발한 말을 가두어 키우던 고마장이 있던 곳이다.

올해 축제 주요 행사를 보면 첫째 날에는 일도2동주민센터에서 ‘고마로 마문화축제의 발전 방안’ 세미나에 이어 오후 5시부터 고마로 거리홍보 및 다채로운 공연이 제19호 어린이공원에서 펼쳐진다.

14일에는 오후 1시30분 오프닝 거리퍼레이드에 이어 오후 3시 삼성로에서 개회식을 갖고 말공연, 마제, 어린이사생대회, 노래자랑, 고마로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오전 10시 삼성로에서 말 관련 퀴즈 풀기를 시작으로 목마놀이터 운영, 청소년 페스티벌 및 초청공연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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