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60)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에서 열린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제주관광공사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에서 진행하게 된다.
제주시 애월읍 출신인 박 예정자는 41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도 투자정책과장·국제자유도시과장·경제산업국장·특별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정년 퇴임에 앞서 공로연수 중 제주관광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도는 “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행정 전문가이자 제주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로서, 제주관광공사의 위기관리는 물론 명실상부한 도민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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