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10만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23만3690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이며 법정 차상위가구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기간 내에 소득 증빙 공적자료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사업비 13억5100만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963가구가 장려금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손영준 제주도 복지청소년과장은 “이 사업은 본인 적립금에 100% 추가 장려금을 지원해 원금의 2배의 혜택이 있는 만큼, 가입가능 대상자를 적극 모집해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형성 도모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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