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공유화재단, 오는 14일 교래자연휴양림서 숲속 콘서트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교래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 교래마을과 함께 하는 곶자왈 숲속 콘서트를 연다.
당초 지난 16일 예정에서 태풍 ‘탈림’으로 한달가량 연기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목경 밴드와 바리톤 이영효가 출연한다. 여기에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를 노래하는 가수 허란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목경 밴드는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원곡자이기도 하다.
허란은 ‘쉬는 시간 5분전’의 보컬로 활동하며 올해 디지털싱글 ‘Traveling Alone’을 발표했다.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에 소속된 성악가 이영효는 이날 청량한 가을 숲에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려준다.
교래리 라인댄스팀의 공연과 교래리장의 교래마을 이야기, 교래리와 곶자왈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며,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83-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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