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앞으로 5년간 제주 공무원의 역량강화와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공무원 교육훈련 중·장기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2018~2022년)의 로드맵과 제주도 공무원 교육훈련의 목표 및 역량 분석, 교육 수요와 과제 개발, 교육훈련기관의 개선·발전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포함돼 있다.
특히 급변하는 제주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다양한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타 교육기관·민간기업과의 교육 연계방안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화교육과정 개발 △인재개발원의 기능과 역할 정립해 조직이 성과창출을 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고상호 제주도 인재개발원장은 “공무원 교육은 도민의 다양한 행정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강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 4·3의 이해 등 제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 등이 강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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