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로 7교를 신규 지정했다.
새로 지정된 다혼디배움학교는 대정서초, 시흥초, 제주북초, 토산초, 안덕중, 제주중, 한림여중이다.
도교육청은 지정학교에 대해 최대 4년간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해당 학교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를 적용받아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2018~2019년 2년간 운영 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여부를 결정받는다.
도교육청은 다혼디배움학교가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을 위해 지난 7월 6일 설명회를 열고 7월 12일부터 9월8일까지 공모 과정을 거쳐 9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7개교 신규 지정에 따라 2018학년도에는 앞서 지정된 학교를 포함해 모두 28교(초16, 중8, 고2, 초·중통합 2교)가 다혼디배움학교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