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8일 한라체육관에서 24개 읍면동 어르신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날 기념행사 및 제32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대가수 축하공연, 기념식과 표창수여에 이어 식후행사로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주관으로 윷놀이, 투호, 한궁 등 6종목에 읍면동별 대항으로 제32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제주보건소의 건강상담, 제주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활동,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무료 차와 급수 제공, 읍면동별 새마을부녀회 및 적십자봉사회 등 자생단체에서 소속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오찬을 제공했다.
윤인성 제주시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사회 추세로 진입되고 노인복지문제가 사회이슈로 떠오르는 있다”며 핵가족화 등으로 점차 희미해져가는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위안을 해드리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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