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골드영농조합 4.5t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조합원이 생산한 올해산 레드키위를 싱가포르로 처음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수확한 레드키위를 저장해 400g 규격의 투명 팩포장으로 수출한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선박편으로 4.5t을 싱가포르로 수출한다. 올해 수출은 총 300t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235t보다 65t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 수출을 위해 지난 13일 바이어를 초청해 세미나 개최와 수추 상담을 거쳤으며, 28일 선박편으로 레드키위 4.5t 수출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9일에는 0.5t을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한다.
또 10월 중순에는 법인과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관계자가 직접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레드키위 및 한라골드 그린키위를 현지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키위를 말레이시아와 일본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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