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당내 선출직 공직자들을 평가할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평가 심사에 돌입한다.
당은 11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고호성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평가위원회는 여성, 학계, 법조계 인사와 전문직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평가위원회 평가 심사는 당내 현직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평가결과에 따라 하위 20%에 대해 공천기구 심사 및 경선 시 각각 10% 감산 적용된다. 도의원 상호간의 다면평가도 평가결과에 반영된다.
김우남 도당위원장은 “이번 평가위원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위원 구성부터 모든 권한을 평가위원장에게 전적으로 맡긴 상태”라며 “평가 결과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다면평가에 의한 만큼 정당성이 충분히 확보될 것이며, 당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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