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 화물차 전신주 충돌 유수암리 일대 한때 정전
20t 화물차 전신주 충돌 유수암리 일대 한때 정전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7.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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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하던 20t 화물 차량이 차량을 피하려다 전신주를 들이 받으면서 유수암 마을 일대 일부 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2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인근에서 앞서던 차량을 피하려던 20t 화물차량 운전자 현모(36)씨가 갓길로 미끄러지며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유수암리 일대 30여가구가 오전 9시 20분경부터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지만,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유수암리 일대 정전 복구는 화물 차량을 전신주에서 분리 시키는 등 교통 사고 수습이 이뤄진 후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 6시간 여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경찰은 과속하던 화물차량이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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