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주본부, 지능형 EV 충전시스템사업 MOU 체결
한전 제주본부, 지능형 EV 충전시스템사업 MOU 체결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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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완속 통합충전 기술이용 최대50대 동시충전

한전 제주본부(본부장 황우현)는 지난 26일 전기차 충전기분야 신기술인증 벤처기업인 (주)모던텍(대표 김성두)과 ‘지능형 EV 충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전 제주본부 내에 지능형 EV 충전시스템 실증현장을 구축하고 급·완속 통합형 충전시스템을 설치해 최대 50대까지 동시 충전하면서 충전시간 30% 단축과 V2G 기술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되는 충전시스템은 1:N 방식으로 하나의 충전스테이션으로 다수의 충전포트를 제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급속, 완속을 선택해 충전할 수 있고, 멀티 순차 충전 기능을 갖춰 피크분산도 가능하다.

지능형 충전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11월까지 한전 제주본부내 주차장 20면에 신시스템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50면으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 제주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실증사용을 거쳐 표준화되면 국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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