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인한 인프라 부족 문제 등 건의 청취
관련 부서장들 현장 방문 대책 마련 강력 주문
관련 부서장들 현장 방문 대책 마련 강력 주문
서귀포시민들이 이상순 서귀포시장에게 인구(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로, 교통 등 인프라 부족에 따른 문제해결을 건의했다. 또한 1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지난 12일 정방동을 시작으로 27일 대륜동까지 전체 17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장들이 직접 방문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이 17개 읍면동 방문대화를 진행한 결과 300여건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총298건 중 교통 관련 건의가 95건(31%)에 이르는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한 건의가 가장 많았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건설 분야가 60건(19.6%)으로 인구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그 뒤를 이었다. 생활쓰레기 및 환경에 대한 부분도 27건(8.8%)으로 그 뒤를 이었다.
농업분야의 전문가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1차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에 대한 건의가 34건(11.1%)이었으며, 복지회관 및 읍면동 청사 신축 등 일반 행정분야와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경로당 등 복지(18건 5.9%)에 대한 건의도 상당부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읍면동 방문에서는 그동안 단골메뉴였던 제2공항과 강정마을과 관련한 건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읍면동 방문에 이어 현안현장 및 마을방문 대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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