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주 및 국내 스포츠인의 해외 진출 창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 외연확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하여 베트남 스포츠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스포츠 국제 교류사업은 지금까지 중국·일본 중심의 국제스포츠 교류를 개선하고 다양한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스포츠관광 및 국제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제주도체육회와 호치민시문화체육국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호치민시문화체육국 세미나실에서 상호간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체육 선수훈련 및 훈련장 제공, 체육인재 운영시스템 교류, 체육과학 연구와 학술교류, 양 지역체육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서 향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대희 도체육회사무처장은 “제주도가 2020 도쿄올림픽 강세종목에 대한 제주 거점 동·하계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향후 스포츠 국제교류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종목을 증대하고 직원·지도자 및 생활체육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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