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생태사진전
세계유산본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생태사진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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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내달 30일까지
한라산·곶자왈 서식종 전시
▲ 암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22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한라수목원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지역에 분포하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들을 대상으로 한 ‘멸종위기야생식물 생태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라산 백록담 지역에서 자라는 멸종위기야생식물 3종과 곶자왈에 자라는 멸종위기야생식물 6종 및 오름, 하천에서 자라는 식물 10종 등 총 30여점의 다양한 생태사진자료를 전시한다.

제주지역에 분포하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은 멸종위기 1급에 해당하는 식물 6종과 2급 식물 28종 등 34종류가 있다.

전시회 사진자료는 세계유산본부 직원들이 현장조사와 연구과정에서 자체 수집 및 제작한 것이다. 해안 저지대에서부터 백록담 정상까지 다양한 환경과 지역에 분포하는 멸종위기야생식물의 자생환경과 자체적으로 인공 증식돼 관리되는 모습 등을 만날 수 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세계유산본부에서는 멸종위기야생생물에 대한 자생지조사 및 서식지외 보전사업 추진 등 야생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야생식물의 분포에 대한 연구와 장기적인 증식 및 서식지외 보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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