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무덤, 제주오름-강태길 기증사진전’
‘신화의 무덤, 제주오름-강태길 기증사진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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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서 오는 11월 19일까지 개최
▲ 강태길 촬영.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신화의 무덤, 제주오름-강태길 기증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86년부터 제주에 정착해 제주의 자연을 대형카메라로 담았던 강태길 작가의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개발과 산림녹화 등으로 원형을 잃어버리기 전의 제주의 자연을 담은 사진 중에서 능선이 자아내는 곡선미가 무한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오름사진 30여점을 전시한다.

강 작가는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30여점의 사진 외에 오래전부터 찍어 온 320여 점의 사진을 조건 없이 제주돌문화공원에 기증했으며, 기증자료는 제주의 문화예술진흥과 제주 자연을 알리는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된다.

류도열 돌문화공원 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늘 접하면서도 제대로 느끼지 못한 오름의 진면목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품 속에서 제주의 자연을 아낌없이 사랑하는 강태길 작가의 마음도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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