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통학불편지역 임시노선 운행
제주시 통학불편지역 임시노선 운행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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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동 연미‧사평마을에 공영버스 투입

제주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통학불편이 발생한 일부 지역에 공영버스를 투입, 임시노선 운행으로 학생 불편을 해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대중교통개편 이전에는 공영버스(5번)가 오라동 연미‧사평마을을 경유해 제주여중․고 방면으로 운행해 학생들이 등하교시 편리하게 이용하게 이용했다.

그런데 대중교통개편 이후에는 이들 마을에서 제주 여․중고 방향으로 바로 가기 위해서는 15분 이상 이상 걸어서 민오름이나 연미마을 입구에서 승차하거나, 마을을 경유하는 지선버스(436) 이용 시에는 터미널 또는 신제주에서 환승해 다른 노선을 이용해야 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지각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학부모들이 자가용으로 자녀들을 통학시키는 등의 불편이 발생했다.

제주시는 이에 지난 4일부터 이 노선에 공영버스 1대를 투입해 연미∼신제주교∼정실∼제주여중․고∼정실∼보건소 구간을 등교 시간대에 2회 편도 운행하고 있다.

운행구간에는 현수막과 안내문을 부착하고, 다세대주택 구내방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노선을 연미∼보건소에서 연미∼시청∼중앙여중∼터미널로 연장 고정하고 버스 1대를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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