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유기동물 구조팀 읍면 운영시간 확대
제주시, 내년 유기동물 구조팀 읍면 운영시간 확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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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구조팀이 제주시 전역에서 연중 24시간 운영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유기동물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기동물 구조팀 24시간 운영을 내년부터 읍면지역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유기동물 구조팀은 동지역에서는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나. 읍면지역에서는 평일 및 휴일 야간(오후 6시~익일 오전 9시)에만 운영되고 있다.

유기동물(개, 고양이) 매년 늘고 있으나 읍면 축산담당부서의 포획업무 과중 등으로 민원처리가 지연되고 있음에 따라 유기동물 구조팀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읍면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현장에서 동물등록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동물등록 여부 및 외출 시 목줄 착용 등을 집중 점검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유기동물 민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동물등록제 활성화 등 체계적인 반려동물 관리로 동물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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