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지난 19일 자사 30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로써 우리나라 국적 LCC 가운데 최초로 보유 항공기 30대 시대를 열었다.
30번째 항공기는 현재 보유중인 기종과 동일한 미국 보잉사의 B737-800기종(189석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2005년 창립 이후 7년만인 2012년 3월 항공기 보유대수가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고. 2015년 5월에는 20대를 돌파했다. 이번에는 불과 2년 만에 10대를 추가하는 등 기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내에 항공기 1~2대를 추가 도입하고, 내년에도 6~9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견 국적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명실상부한 ‘항공업계 빅3’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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