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은 20~21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재외도민회 임원 50명을 대상으로 ‘2017 재외도민회 임원반 향토학교’를 운영한다.
향토학교는 제56회 탐라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고향을 떠나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제주도민의 고향 방문 기회를 마련하고, 제주의 발전된 모습과 역사 체험,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제주인으로서의 긍지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토학교는 이날 오후 2시 입교식을 시작으로 도정시책 설명, 환영만찬, 탐라문화제 개막식 참석 및 식후 공연 관람 등 제주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고향발전을 위한 재외제주도민회 임원회의를 진행하고, 4·3평화공원과 동복풍력발전단지 등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고상호 제주도 인재개발원장은 “각 지역의 재외도민회가 제주인의 구심체로서 120만 내외 제주도민들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한 고민과 역할을 다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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