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개막
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개막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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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호텔 오늘까지
토론회·수출상담회 진행

지구촌 제주 상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미래비전과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2017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이 19일 개막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은 이날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박승 전 한은총재,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과 국내외 상공인과 지역 상공인, 해외 바이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포럼 개회식을 가졌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더 큰 제주를 향한 밑거름이 되고, 향후 ‘세계 제주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상공인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돼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축으로서 제주미래의 구심점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제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마주하게 된 성장통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와 발판을 마련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제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맨손으로 경제를 일으키고, 기업을 일구며 경제영토를 넓혀 오신 상공인의 개척정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경제원로인 박승 전 한은총재(현 중앙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 제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9일에는 오후 1시부터는 해외바이어와 도내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제주출신의 해외 및 국내상공인 대표들이 ‘더 큰 제주를 향한 준비’ 포럼 주제로 제주의 바람직한 미래성장 방향과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는 ‘상공인 포럼’ 세션이 주행사장에서 열린다.

20일에는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상공인들이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56회 탐라문화제를 참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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