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 한림읍 옹포리에 새공장 짓는다
한라산소주, 한림읍 옹포리에 새공장 짓는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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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억 투입 내년 8월 완공

(주)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 신공장 기공식이 지난 15일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본사에서 열렸다.

한라산소주 신공장 건립은 제품 수요 확대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220억여원을 투입해 2018년 8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한라산소주 생산량은 기존 1일 기준 15만병에서 26만병으로 70% 증가한다. 신공장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적합한 생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한라산소주는 신공장 건립과 함께 유통 전국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기존 타 지방에 있는 한라산소주 물류창고를 확장과 함께 신규 물류창고를 확충하기 위해 부지 물색을 하고있다.

특히 종전처럼 주문이 들어올 경우에만 특정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신공장이 건립되면 제주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제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써의 역할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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