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UCLG 亞太문화역량강화 워크숍 성황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UCLG 아시아태평양문화역량강화 5번째 워크숍이 11개국 22개도시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아태지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 관광 워크숍’은 유엔관광기구(UN WTO)를 비롯해 유엔연구훈련기관(UNITAR), 본부 및 아태지역사무국, 지속가능관광위원회, 문화개발네트워크, 제주올레에서 초청된 8인의 전문가가 아태지역 문화, 관광, 도시개발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화전문가인 호주문화개발네트워크의 존 스미시스(John Smithies) 소장은 “21개 도시의 참가자들이 모여 문화·관광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참여자들간 상호 분석을 통해 향후 지역과 국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한식 제주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문화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고 지역간 네트워크 형성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제주국제연수센터와 다양한 글로벌 문화정책과 제주우수사례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소개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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