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치’ 공유하는 시간 갖는다
‘제주의 가치’ 공유하는 시간 갖는다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이해하기 프로그램
내달부터 12월까지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정착주민을 대상으로 제주가 갖고 있는 독특한 언어,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주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로 이주하는 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제주라는 삶의 공간에서 제주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에서 대행한다. 주요 내용은 제주의 자연경관, 역사흐름, 언어, 건축의 미, 제주정착을 위한 이해 등 인문학 8강좌, 지역의 삶과 역사가 살아있는 현장답사 등이다.

또 10월 중 도내 읍·면지역 2개소를 선정해 수강생 100여명을 모집하게 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운영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참여자들에 대한 만족도 및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제주이해하기 프로그램 운영 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고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종성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이를 통해 제주라는 삶의 울타리에서 제주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