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릴레이 동맹휴업 일환…14일 제주도교육청 앞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생들이 정부의 2018학년도 초등교원 선발 인원 축소 계획과 관련해 오는 14일 오후 1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중장기적 교원수급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교대 학생회 관계자는 "당장 시험을 봐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 급작스럽게 선발인원을 줄인 정부의 결정이 부담스럽다"면서 "하지만 1수업 2교사제와 같은 임시방편보다 교원수급계획을 중장기적으로 수립해 줄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에 초등학교 교사를 15명 선발한다고 사전 예고했다. 제주지역 선발 인원은 2014년 131명에서 2015년 91명, 2016년 56명으로 매년 줄고 있다.
전국 교육대 릴레이 동맹휴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집회는 기자회견과 구호제창, 자유발언, 교육청 관계자 면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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