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항 해군기지 건설사업에 따른 공식논의가 제주도의 선언에 의해 특별자치도 실현 이후로 미뤄진 가운데 화순지역과 함께 위미 지역 주민들이 유치 찬. 반을 언급하는 데 이어 애월지역 역시 이 논의가 마을 현안으로 등장.
이와 함께 도내 특정단체들이 '해군기지 건설 타당성'을 주장하고 있어 반대 대책위를 중심으로 갑자기 논의가 확대되는 시발점이 제주도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불거지자 정작 제주도는 "억울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라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공식적인 행정기관인 제주도가 논의 중단을 선언한지가 얼마나 됐느냐"면서 "오히려 제주도는 유치 찬성단체에 움직임을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심정'이라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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