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9월분 재산세 425억 부과
서귀포시 9월분 재산세 425억 부과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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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8% 증가..공시지가 등 상승 영향

서귀포시는 올해 9월분 재산세(토지, 주택2기분)로 13만3203건에 425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18%(64억원) 증가한 것이다. 개별공시지가(19.2%) 및 개별주택가격(14.8%), 공동주택가격(19.0%) 상승과 건축경기 활성화로 인한 공동주택 신축 증가가 재산세 부과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정기분 재산세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대상별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과세표준액에 일정세율을 적용해 부과했다. 부문별로는 토지는 11만2253건에 391억원, 주택분은 2만950건에 34억원을 각각 부과했다.

9월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10월 10일까지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산세 체납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납기 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별 징수반을 운영영하고 대주민 홍보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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