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와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충남예산 극단 예촌과 교류사업으로 ‘판소리 심청’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극단 예촌은 1996년에 창단해 충남지역에서 2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2016년 프랑스 아비뇽의 상징인 발콩 극장의 초청공연으로 전석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으며, 2018년 일본의 아다바시뷰네 국제연극제 초청이 확정되는 등 한국문화의 저력을 과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판소리 심청’ 공연은 2015년 제22회 국제연극페스티벌 대한민국 최초 금상 수상, 2016년 MBC 한빛대상 문화예술체육부분 수상, 2017년 제주 해비치페스티벌 문화에술단체상 수상작으로 우리나라 판소리계 소설 중 손꼽히는 작품인 심청전을 모태로 유교적 전통인 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선착순 진행된다. 공연관람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팀(710-4242)이나 극단 가람(722-079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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