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체육회장을 대신해 제주도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전국체전을 앞두고 돌연 사퇴, 뒷말이 무성.
11일 제주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승탁 상임부회장이 개인사업에 전념하겠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사임 의사를 공식 피력.
체육계 안팎에선 “새로운 상임부회장이 부임할 경우 원 도정 4번째다. 잦은 수장 교체로 체육계가 술렁이고 있다”면서 “더욱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불과 4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실질적인 체육회 수장을 교체하는 건 이례적인 일인데, 뭔가 숨은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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