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9호점 선정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9호점 선정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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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제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의 19번째 식당이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9호점으로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중식당 ‘봉래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봉래원은 짬뽕, 탕수육 등을 주메뉴로 일평균 1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영세한 규모의 중식당으로 업주 박보순(57) 씨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업주와의 면담과 주변 상권 조사를 통해 19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해 봉래원이 오는 11월에 재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 씨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던 중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운영과 성공사례를 보고 신청하게 됐다”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항상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부끄럽지 않은 가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19호점 선정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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