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홍정도)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조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 거주하는 젊은 음악 전공자들로 구성됐다. 2016년 6월 아라뮤즈홀에서 러시아의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통해 강렬하고 웅장한 선율을 선보인 바 있다.
제2회 정기연주회는 해설과 함께하는 현악기 이야기를 테마로 잡았다.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피아졸라의 ‘사계’와 탱고의 레파토리로 현악앙상블만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홍정도 지휘자는 연주 음악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다. 쉽고 친근한 설명으로 관객들의 무대 이해도를 한층 높인다. 플루트 박소진, 첼로 김지영이 협연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010-5639-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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