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17년도 가족친화인증에 도내 22기업 및 기관(신규 15개소, 연장 5개소, 재인증 2개소)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신규로 신청한 15개 기업·기관의 현황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이 8개소, 대기업 1개소, 중소기업 6개소로 가족친화 경영제도의 관심과 활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가족친화인증 기업을 30개소(신규 10개소) 개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실천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대해 일정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9월말까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결정된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지역의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및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정보 제공, 가족친화인증을 위한 제반 서비스 지원,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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