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1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사오가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제주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부형종)에서 도 선수단을 인솔하며, 12명의 선수가 가구제작, 바리스타, 시각디자인, 양복, 양장 등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발대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한다.
메달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사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시시험 면제 혜택과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출전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발휘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하고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처럼 더 많은 장애인들의 직업능력을 키우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컴퓨터 수리 부문에서 금메달, 나전칠기 부문에서는 동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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