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블라인드 채용’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최근 제주에너지공사도 하반기에 직원 5명을 블라인드 형식으로 채용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의 우려와 기대가 교차.
블라인드 채용은 서류에서부터 학력 등 항목을 삭제해 불합리한 차별 배제하겠다는 취지지만, 오히려 적합한 인재가 없으면 부정 청탁에 취약할 수 있고 ‘특별한 스펙’을 위한 고가 사교육 시장도 열릴 수 있다는 의견.
일각에서는 “직무에 대한 자질만을 보는 만큼 취업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와 “눈에 띄는 스펙을 만들어야 해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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