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연선상음악회 15일 개최
제주시 용연선상음악회 15일 개최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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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용연선상음악회(18회)’ 오는 15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대합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식전공연으로 용연포구 일대에서 용담1․2동민속보존회의 육지길트기(풍물놀이)와 테우 선상에서 제주탐라예술단의 바다길트기(용왕 굿놀이)로 서막을 알린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립 교향악단의 연주곡으로 본 공연 무대를 열고, 2부에서는 소프라노 정혜민, 테너 이성민, 국악인 김채현, 퓨전국악팀 제주락, 제주특별자치도립 무용단,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둔덕과 테우, 특별수상무대, 구름다리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대단원인 3부는 성인․어린이 20개 합창단으로 꾸며진 연합합창단과 관객 800여명이 ‘서우젯소리’, 아름다움강산‘을 함께 부르는 대합창의 무대로 꾸며진다.

선상음악회에 앞서 부대행사로 13일부터 당일까지 용연산책로와 구름다리 위에서 용연 암벽에 새겨진 ‘용연 마애석각 사진전’과 ‘제주풍광 일러스트 작품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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