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축제 등 4개 행사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
서귀포시는 올해 관내 물테마 4개 여름축제에 연인원 4만4000여명이 참여했으나 안전사고 없이 무사고로 행사를 치렀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 여름 물을 테마로 한 계곡과 해변에서 진행된 축제는 표선해비치하얀모래축제, 돈내코원앙축제,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 쇠소깍축제 등 4개다. 축제 관람인원은 표선해비치축제 2만명을 비롯해 4만4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의 운집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었다. 서귀포시는 축제 준비단계에서부터 행사장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이번 축제에는 자원봉사자 등 모두 224명이 안전관리 활동에 참여했다.
서귀포시는 특히 축제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축제위원회에 1인당 최대 1억500만원을 보상할 수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여름 축제는 유관기관과 축제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사고 한 건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최남단 방어축제 및 성산일출축제 등도 안전사고가 없이 치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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