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기존주택 전세 50호씩 100호 공급
서귀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와 신혼부부 전세임대 주택 입주자를 오는 27일~29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세임대 주택 물량은 총 100호(기존주택 전세임대 50호,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50호)다.
지원한도액(5500만원) 내 전세보증금의 5%는 입주자가 부담하며, 월 임대료는 입주자 부담금을 뺀 연 1~2%이다. 예컨대 5500만원을 지원 받은 경우 월 임대료는 8만7080원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주소가 된 무주택 가구 중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가구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70% 이하인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입주일 전까지 혼인신고 예비신혼부부 포함)가 대상이다.
한편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입주자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범위 내에서 주택을 결정하면 LH가 해당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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