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박홍배 전 국장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박홍배 전 국장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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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적격자가 없어 3차례나 공모를 거친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공로연수 중인 박홍배 전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이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제4대 사장 임용후보자에 박 전 국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홍배 후보자는 제주시 애월출신으로 41년간 공직사회에 근무하면서 제주도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박 후보자는 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행정 전문가이자 제주 지역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제주관광공사의 위기관리는 물론 명실상부한 도민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제주도는 이달 중 박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사를 마친 뒤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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