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농업인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농업가치를 창조하고, 화합을 다지는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전국대회가 지난 6일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여성이 이끄는 미래, 한여농이 만드는 희망농촌’이라는 주제로 (사)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회장 이명자)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농업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신영화)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한여농 회원 7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농업, 농촌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농사짓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정책을 다시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농정개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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