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노리(관장 김은중)는 가을을 맞이해 9년 동안 생활도자기를 빚어온 현미정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생활도예전’을 24일까지 개최한다.
제주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현정미 작가는 육지에서 미술교사로 5년을 지내고 육아문제로 제주도에 귀향한 후 우연한 기회에 도예를 접하고 9년이란 시간동안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현 작가는 현재 도예공방 고아방에서 작업하고 있다.
현정미 작가는 “도자기에 담긴 음식은 시각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실제로 더 맛있게 느껴지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도자기가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며 “이에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실생활에 용이하게 쓰일 수 있는 생활자기작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전시 개막은 8일 오후 5시30분에 열린다.
(문의=064-77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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