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지난 4일 추자도 지역에 채소 자급률 향상을 위한 김장용 배추 모종 6만 본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채소 모종 공급은 영농조건과 기반이 취약한 도시지역의 채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보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 4월 28일에는 고추 모종 8만5000본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배추 모종은 지난 8월에 제주농업기술센터 공정 육묘장에 파종해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를 거쳐 생산한 우량 모종이다.
추자 지역에 매년 봄과 가을 2차례에 걸쳐 고추와 배추 모종을 공급해 어업 위주의 도서지역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고봉철 근교농업담당은 “도서지역 채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텃밭 농사 등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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