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현 부지사 일행, 9~12일 제주공식 방문
아오모리현 부지사 일행, 9~12일 제주공식 방문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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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축하차 글로벌 포럼 등 참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의 자매결연도시인 아오모리(靑森縣)의 사사키 이쿠오 부지사와 구마가이 유이치로 아오모리현의회 의장 일행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를 공식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를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방문기간 중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음악회와 글로벌 포럼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 일정 중 원희룡 지사와 면담을 하고 자연유산을 비롯한 양 지역의 공통점과 특색을 살린 교류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세계자연유산 보유지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지난 2007년부터 교류의 인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제주-아오모리간 자매결연협정 체결, 지난 8월 제주도의회-아오모리현 의회 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올 하반기에도 관광, 청소년, 미술관, 스포츠 교류 등의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아오모리현은 지난 1993년 ‘시라카미 산지(너도밤나무 숲)’가 일본 최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최근에는 네부타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지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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