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여성축구회, '우승' 거머줘
용여성축구회, '우승' 거머줘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5.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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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도지사기 여자축구대회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성산생활체육관 운동장에서 펼쳐진 제3회 제주도지사기 여자축구대회에서 용 여성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성산읍여성축구회에게로 돌아갔다.
용 여성축구회는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성산읍에게 승부차기 끝에 3대0으로 졌다. 용축구회는 이어 벌여진 월드컵 여성축구회와의 경기에서후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예선 1승1패의 성적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용축구회는 25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최남단 여성축구회를 상대로 전·후반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결승 진출의 향배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용축구회는 승부차기에서 최남단을 3대1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성산읍도 준결승전에서 표선과 1대1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차기 끝에 표선을 역시 3대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 용축구회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격전을 치뤘다.
결과는 용여성축구회의 1대 0 승. 성산읍여성축구회는 후반 용여성축구회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편 25일 열린 여자초등부에서는  노형초등학교가 도남초등학교를 2대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결과 및 시상내역

▲여초부 우승=노형초등학교 ▲준우승=도남초등학교
▲여일반 우승=용 여성축구회 ▲준우승=성산읍여성축구회 ▲3위=표선면여성축구회, 최남단여성축구회
▲여초부 최우수 선수=양화선(노형초) ▲우수선수=이민아(도남교) ▲최다득점상=김우리(노형교) ▲미드필드상=박새은(노형교) ▲수비상=이진주(도남교) ▲골키퍼상=김수진(노형교) ▲페어플레이상=이예은(노형교) ▲지도자상=송현 감독(노형교), 이경희 코치(노형교)
▲일반부 최우수 선수=신경희(용여성) ▲우수선수=김신자(성산읍) ▲최다득점상=소순애(용여성) ▲미드필드상=김매선(용여성) ▲수비상=현봉숙(성산읍) ▲골키퍼상=고영재(용여성) ▲페어플레이상=김금자(표선면) ▲지도자상=현지홍 감독(용여성), 장영국 코치(용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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