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 ‘순항’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 ‘순항’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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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119센터 이전․시민회관 대안시설 마련 등 원활

서귀포시 원도심에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문화벨트를 구축하는 문화광장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는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는 물론 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서귀포소방서 및 동홍119센터 이전 및 시민회관 대안시설 건립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중섭거리와 매일올레시장, 아시아 CGI창조센터와 연계해 서귀포시민회관 일원 9308㎡에 문화광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2015년도 국토부의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동홍천 옛물길 복원사업과 병행해 추진되고 있다. 문화광장 조성에 50억원, 동홍천 복원에 250억원(국비 50%) 등 2019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2015년 9월부터 진행된 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이달 중 마무리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는 보상 완료된 건축물 철거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이전 완료된 소방서 및 시민회관을 철거할 계획”이라며 “문화광장이 조성되면서 서귀포시 문화벨트의 거점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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