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제주도민들의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2017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감·위로 : 共路 - 혼자가 아니에요, 함께 걸어가요’를 주제로 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도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7 정신건강 박람회에서는 △정신건강유공자 표창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의 특강 △자살예방 토크콘서트 △정신건강 숲길 걷기 △정신건강 영화 ‘인사이드 아웃’ 상영 △정신 보건기관 종사자 교육 △정신 장애인 당사자교육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의 도민 공개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종수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정신건강 박람회를 통해 제주도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살 및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제주지역 정신건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제주도민의 정신건강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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