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기본계획 확정
道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기본계획 확정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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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농협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밭작물 품목조직의 자율적 수급조절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 생산자단체, 농가 등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기금인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사업 자격요건은 도지사가 지정한 채소류 품목 중 제주 채소류 품목별 생산량(액) 대비 자조금을 조성하고자 하는 단체 구성원의 출하량(액) 비율이 50% 이상인 단체이다.

지정품목은 5개년 평균 생산액이 300억원 이상인 당근, 월동무, 양배추, 마늘, 양파 등 5개 품목이다.

도는 2015년부터 (사)제주당근연합회가 운영 중인 당근을 포함해 연차별로 5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은 조직화 준비 중인 월동무에 대해 추진하며, 마늘, 양배추, 양파 품목에 대해 연차별로 자조금 단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조금 조성은 품목별 조직체에서 스스로 조성한 자조금에 대해 조성액 만큼 도(행정)에서 1:1 매칭사업으로 지원하고 연간 지원액은 최대 14억원 이내로 하고, 품목별 50억원 내외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품목별 자조금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밭작물 수급가격 안정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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