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불법주정차 집중단속을 위해 주정차 금지 안내표지판을 일제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달까지 주정차 금지구역 95개 노선 82㎞에 불법주정차 금지 표지판을 새로 설치했다.
이어 기존 설치된 시설 중 훼손된 낡은 표지판을 교체할 계획이다. 주정차 금지구역 내에서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표지판과 비틀어지거나 훼손돼 식별이 어려운 경우 우선 교체할 방침이다. 추가로 지정된 단속구간에는 노면표시도 한다.
한편 교통혼잡지역 95개 노선에 대해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맞춰 지난달 26일부터는 간선도로변 불법 주정차를 강력히 단속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이면도로의 교차로,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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