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황규광)은 추석대비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 단속을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축산물 이력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것으로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총동원해 진행한다.
제수선물용 농식품 제조․유통업체와 인터넷 쇼핑몰,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에 값싼 수입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을 단속한다.
한편 농관원 제주지원은 올 들어 8월까지 원산지표시 위반 업소 40곳을 적발, 거짓표시 30건은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10곳에 대해선 과태료 405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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