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상임지휘 양은호)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9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오페라 합창’의 대표적인 곡들을 들려준다. 화려한 무대 연출도 기대된다.
1부에서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예프게니 오네긴’의 압도적인 합창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오페라 아리아 ‘리골레토’ ‘돈 빠스꽐레’ ‘라 트라비아타’ ‘삼손 데릴라’ ‘카르멘’ ‘투란도트’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합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묘약을 먹으면 마음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의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네모리노(박웅), 아디나(정혜민), 둘까마라(최규현), 벨꼬레(김 훈), 지아네타(이옥녀)가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연주한다. 문의=728-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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