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언론인 강정홍씨 별세
제주 언론인 강정홍씨 별세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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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강정홍씨

제주 언론인 강정홍씨가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최근까지도 제주지역 문제에 비판적 시각을 갖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왔던 그는, 한평생 제주의 가치와 정체성에 깊은 애정을 가졌다.

생전 “언론의 생명은 비판에 있지만 그 비판은 깨끗한 비판이어야 한다”며 언론의 역할과 책무를 후배들에게 항시 강조했다.

故 강정홍은 1972년 제남신문 기자로 입사했다. 제주신문 편집국장, 논설위원, 제민일보 편집국장, 논설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중재부 중재위원 등을 역임했다. 제주언론인클럽 발기인으로도 참여했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제10분향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제주시 월평동 선영이다.

유족으로 부인 최순자씨와 1남2녀가 있다. 010-626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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